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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뵈는 게 없는 걸 보니

안경이 필요할 것 같은데, 너.

칸타 소쿄  |   寛太  即興   |  Kanta Sokyo

(원칙대로 읽는다면 '솟쿄'이다.)

키/몸무게  ::

나이  ::

​학급  ::

성별  ::​

19

3 - D

182 / 68

소지품  ::

여분 안경 하나,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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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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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킹 미착용. 검정 양말에 검정 단화를 착용중.

깊게 가라앉은 자줏빛 눈동자. 평상시 삼백안. 눈썹은 기분 좋게 위로 휘어 있다. 

월등히 큰 체격과 깊은 자줏빛 눈동자는 아버지를, 어둡고 곧게 뻗은 머리칼과 공허한 인상은 어머니를 닮았다. 

성격

[ 즉흥적이고 거침없는 ]

 

고민 같은 건 하지 않는다. 아니, 그렇게 보인다.

한 치의 굽힘도 없이, 마치 모든 걸 다 안다는 것처럼, 제가 결정한 방향으로 거침없이 나아갔다. 그리곤 뒤돌지 않았다.

물론 그녀에게도 불안이란 게 존재한다. 허나 그것을 능가할 정도의 확신이 있다.

저렇게 막무가내여도 되는 건가? 뒤처리는 어떻게 할 건데?

...뭐, 어쩌겠는가? 칸타의 결정은 기이할 정도로 언제나 좋은 결과를 불러왔다.

아니, 아마도 그렇게 보였다.

 

·

 

[ 침착한 ]

 

잔잔히 흔들릴지언정 절대 넘치지 않는다. 정도를 아는 이였다.

꽤 어릴 적부터 이 때문에 어른스럽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더라.

거침없는 행동거지 치고는 생각이 많은 편. 전례 없는 일이라면 단연코 그녀에게 유리하다 할 수 있다.

당황할 시간이 아깝지 않은가? 소쿄는 중재자의 좋은 예였다. 해결책을 찾는 게 우선이다.

최선의 해답을 찾아 가능한 많은 이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이것이 그녀의 정의(正義)이다.

 

·

 

[ 모두의 신뢰를 받는 ]

 

소쿄는 입을 닫을지언정 절대 거짓을 말하는 경우가 없었다.

이것은 그녀의 신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굳게 지켜져 왔고, 앞으로도 필히 지켜질 것이다. 이는 그녀가 모두의 신뢰를 얻는 데에 기여한 가장 큰 요소였을 것이리라.

이뿐만 아니라 그녀는 모든 일을 명쾌히 해결하는 데에 능숙했다. 물론 다소 거칠었지만.

또한 그녀는 믿음을 저버리는 일이 드물었고, 남을 대하는 데에 있어 꽤 사려 깊었다.

모두가 그녀를 믿는다. 동시에 어떠한 기대 또한 가지고 있었다.

​특징

誕生日

생    일

 

10月3日

천칭자리

단풍나무

바이올렛 다이아몬드

 

·

 

 

好惡

호    오 

 

好_ 안경 수집에 광적인(!) 흥미가 있다. 안경테를 직접 만들기도 한다는 듯.

자신의 시력에 맞는 렌즈가 있는 안경은 2개 뿐.

 

惡_ 일종의 자존심인지, 자신을 바보 취급하는 것들을 끔찍이 싫어했다.

평소에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다지만,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무리일 것 같다.

 

·

 

 

家族関係

가    족    관    계

父 · 母 · 弟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는 얼굴을 마주할 일이 드문 그녀의 부모는 뒷세계에서의 꽤 큰 조직을 거느리고 있다.

관련된 이는 아마 그녀의 성에서 눈치를 챘을지도 모른다.

그들의 행태에선 도무지 인간의 존엄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다. 칸타 소쿄는 그런 야만적인 부모를 혐오한다.

동시에 같은 피가 흐르는 저와 제 남동생을 무의식적으로 경계하게 되었다. 

그들의 자식이라는 것이 아주 구역질이 난다. 살이 맞붙어 있다면 정말 그들처럼 될지도 모르겠다.

하여 그녀는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동생과 집을 나왔다. 경제적 지원은 지속적으로 받는 중이라더라.

 

막 중학생이 된 남동생 하나. 학교 근처의 작은 방을 구해 동생과 둘이서 살다 동생을 기숙사로 보내고 저도 학교 기숙사로 들어왔다.

 

·

 

寛太 即興

칸    타    소    쿄

 

시력이 심히 좋지 않다. 안경을 끼지 않으면 눈 바로 앞의 것조차 구분이 힘들 정도로 흐릿하게 보인다. 

 

그녀의 사소한 말과 손짓 하나하나가 눈길을 끌어모은다.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매우 이상적인 인간인 그녀는 모두의 관심을 받기엔 충분한 사람이었다.

 

적을 만드는 일이 없다. 상대가 자신에게 가시를 세우려 하면 그것을 잠재우는 데에 능통하다.

저를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여러모로 귀찮으므로.

 

똑똑한 편이다. 그러나 학업에 관심을 두지 않아 성적표는 썩 반갑지 않다. 기억력이 좋다.

 

-

소쿄는 영리한 아이였다. 어릴 적 그녀의 큰 두 눈에 비친 부모의 행동은 어느 책을 뒤져보아도 정당화할 수가 없었다. 동생이랍시고 들어 온, 자신과 도저히 닮은 구석을 찾을 수 없는 그 애의 존재 또한 그랬다. 전혀 이상적이지 않았다.

유년기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잦았던 그녀는 그녀 스스로의 이상향을 위해 생각하고 또 생각한다.

그런 소쿄는 언젠가부터 결단코 무르지 않을 규칙 하나를 가슴에 새기기로 한다. 

 

'절대 제 부모와 같은 저급한 사람은 되지 않을 것. 

당연컨대 어떤 이유에서든 사람에게 해를 가하지 않을 것.'

 

·

 

ピアノ

피    아    노

 

어릴적 우연히 보게 된 피아노 공연에서 그 인연이 비롯되었다.

가라 앉은 대기속 조명으로 밝게 빛났던 그 늙은 피아니스트의 손끝이 그려내는 곡선은 실로 아름다웠다.

그녀의 부모처럼 추악하고 야만적이지 않았다.

단지 그 뿐이었다.

 

웅장하고 힘 있는 곡을 연주하는 것을 즐긴다.

피아노 자체에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아노 앞에 오랜시간 앉아 있다 보니 자연히 실력이 늘어 히츠넨 학원의 학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둘 정도가 되었던 것 같다.

악보를 잘 외운다. 그 외엔 특출나다기엔 무리가 있겠다.

+

여분 안경 하나

만약의 만약을 위한 여분. 안경은 소쿄의 본체이다.

 

반지

아무 장식도 없는, 은반지이다. 이젠 작아져서 새끼손가락에도 들어가지 않지만, 왠지 손에 쥐고 있으면 편안했다.

1920*1080 해상도 PC환경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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