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뭐야? 재밌는 얘기?
나도 껴줘~
”
아야세 리코 | 彩世 俐子 | Ayase Riko
키/몸무게 ::
나이 ::
학급 ::
성별 ::
19
3 - D
女 男
167 / 56
소지품 ::
머리끈, 지갑,
이니셜을 새긴 실리콘 팔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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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흐트러져 있는 보랏빛이 도는 회색 머리카락, 같은 색의 눈동자. 크게 뜬 눈과 넓은 보폭 덕분에 기운이 넘쳐 보인다. 넉넉한 크기의 상의에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치마. 나름대로 정돈했지만 교복 군데군데에 잔주름이나 흐릿한 펜 자국이 남아있고, 타이는 풀어 헤치기 일쑤다.
성격
솔직하다.
감정 표현이 풍부하고 동작이 커서 알기 쉽다. 뻔히 보이게 행동하는 건 굳이 속내를 감출 이유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거짓말에 재능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하지만 배려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언뜻 무신경해 보여도 기본적으로 선의를 가지고 타인을 대하므로 직선적인 언행이 싸움의 불씨가 되는 일은 없다. 누군가의 솔직한 반응이 필요하다면, 입도 무거운 만큼 상담 상대로서 나쁘지 않다. 다만 뜻 깊은 조언을 얻으리라는 기대는 버리는 편이 좋다.
낙천적이다.
질투, 욕심, 분노, 우울 등 부정적인 감정은 비교적 덜 품으며, 품더라도 금방 떨쳐낸다. 난감한 상황을 마주해도 긍정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누군가 악의를 가지고 대하면 상대를 이해해보려 한다. 물론 인간이기에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만을 쌓을 수는 없지만, 어쨌든 남을 미워하는 데 에너지를 쏟는 건 피하고 싶어한다. 이런 낙천적인 사고방식은 타고나기보다는 즐거운 인생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만들어졌다.
자유분방하다.
기분에 맞춰 행동하고, 하고 싶은 일은 최대한 빨리 해치워야 직성이 풀린다. 말을 하다가도 주제를 이리저리 바꾸는 등 제 좋을 대로 행동한다. 다행히 때와 장소에 맞춰 격식을 차릴 자제력은 있으므로 중요한 자리를 망칠 걱정은 없다. 다만 한껏 얌전한 척을 하고 나면 피곤해지기 때문에 딱딱한 분위기를 좋아하지는 않는다. 싫은 일을 의무적으로 행하는 데 금방 지치는 반면 흥미만 있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끈기 있게 해낸다. 변덕스럽지는 않다. 피아노에 꾸준한 애정과 노력을 쏟는 것처럼, 좋아하는 것에는 쉽게 질리지 않는다.
특징
9월 13일 생, AB형.
가족 (아야세 가)
가족 구성원은 부모님과 세 살 위의 언니, 리코까지 총 넷이다. 도쿄의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화목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가정. 언니와 특히 친하다.
부모님은 모두 수의사고 언니도 현재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하고 있다. 가족 중 예체능에 재능을 보인 사람이 없었기에, 리코가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고 꾸준히 의욕을 보이자 다들 놀라기도 했다.
'이치(いち)', '하치(はち)'라고 이름 붙인 고양이 두 마리를 기르고 있다. 가족 모두 동물을 좋아한다.
좋아하는 것/싫어하는 것
Like: 괴담, 공포영화, 대형견, 우유, 달리기
Hate: 비 오는 날, 매운 음식, 딱딱한 분위기
피아노
어릴 적에 친구를 따라 학원에 갔다가 흥미를 느끼고 빠져들었다. 즉 얻어 걸린 셈이다. 피아노보다 좋아하는 것을 달리 못 찾아서 무작정 진로로 정해버렸다.
사실 아주 특별한 재능은 없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익히는 편이기는 하다. 좋아하는 만큼 연습량도 많고 향상심도 있기 때문에 성과는 좋다. 가끔 기분에 따라 푹 빠지는 시기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틈만 나면 집요하게 건반을 두드리곤 한다.
기타
-운동신경이 좋다. 특히 순발력과 균형감각에는 자신이 있다.
-누구든 친근하게 대하지만 깊게 사귀는 친구는 별로 없다. 두루두루 얕게 사귀는 편.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
-얼굴만 대강 익히면 곧바로 이름으로 부르기 때문에, 같은 반 아이들은 모두 이름으로 부른다.
덧붙여 동급생에게는 기본적으로 반말을 사용한다.
-추위를 잘 탄다. 겨울에는 두꺼운 겉옷과 담요에 덮여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