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술관도 합숙도 정말 기대된다~
귀신 얘기는 조금 무섭긴 하지만.
그렇지? (웃음)
”

린도 하루카 | 林籐 令香 | Rindo Haruka
키/몸무게 ::
나이 ::
학급 ::
성별 ::
19
3 - D
女
162 / 50
소지품 ::
핸드 크림



1 5 3

.png)
머리를 양쪽으로 똑같이 살짝 땋고 리본─긴 끈─으로 묶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검은색 니삭스, 그리고 머리끈색과 비슷한 초록색의 메리제인 구두를 신고 있다.
성격
" 평화, 화합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고……, 모두랑도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
순종적이고, 화합적이고, 평화롭다. 조금 과장하여 모든 순하고 조화로운 느낌의 수식어를 갖다 붙여도 될 것 같은 부드러운 느낌의 여자아이. 어떤 무리에 스며들 듯, 부드럽게 섞이는 느낌의 성격이다. 좋게 말하면 불화 없이 모든 아이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는 있지만, 나쁘게 말해서는 개성이라든가, 강한 임팩트를 안겨주기는 힘든 타입이다. 한 무리에서 '중재자'의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은 듯 하고, 그런 자신의 위치에 만족하는 듯 하다.
" 노력하는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야. 그리고 그만큼 재능이 있다는 얘기도 되지.
...그러니까, 모두 재능이 있다는 얘기인 거지~ "
항상 한발짝 물러서 있는다. 그것이 린도 하루카의 주된 이미지로 보인다. 다른 사람들과 화합되고 평화롭기를 원하는 아이는 자신의 의견을 죽이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곧잘 선택한다. 줏대없어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름 하루카의 가치관은 뚜렷했고, 그 가치관에 관해서 만큼은 아이의 고집이 엿보인다. '주제 파악'. 내 분수를 알아야지. 사람은 각자 자신에게 맞는 자리가 있는 거야. ……어쩌면 이런 생각들에 사로잡혀 있는지도 모른다.
" 내가 소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데…, 왜, 잘 생각해 봐. 은근 할 말은 다 한다니까? (웃음) "
하루카는 본인에 대해 소심한 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 말대로 자신의 가치관 관련해서는 특히 대범하고 신념있게 주장하기도 한다. 성격 자체는 소극적이기 보다는 적극적인 편이지만, 다만 감정의 컨트롤에 능숙해 보인다. 자신의 감정을 죽이고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행동하려고 하는 편이다.
특징
하루카
12월 24일생.
매우 좋아한다, 매우 싫어한다는 구분이 특별히 없다.
편식도 하지 않고, 더러워 하고 꺼려 하는 일도 없어보인다. 쓰레기 청소나 봉사 등도 아무 생각 없이 척척 해내는 듯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활동은 기본적으로 손을 보호할 수 있는 선을 기준으로 행한다.
린도 家
아빠 쪽의 집안이 상당한 재력가, 사업가로 유명하다. 집안 사업 자체는 음악과 큰 상관이 없다. 엄마가 예전에 잠깐 피아니스트로 떠오르는가 싶었고, 그 때 알게 된 아빠 또한 피아노와 음악, 그리고 하루카에 엄마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고 한다. 결혼 후, 하루카의 엄마는 하루카를 임신하고 있을 때 불의의 사고를 당했고, 유산은 피했지만 그 이후 피아니스트의 일을 계속할 수 없게 됐다. 그 시기부터 부모님의 사이는 균열이 생겼다. 대외적인 기사 및 공식 행사에서도 부부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게 드러나고, 시간이 오래 지나서인지 이제는 숨기려는 노력도 하지 않는다. 최근에서는 이제서 이혼을 한다는 소문도 조금씩 도는 것 같다.
하루카가 태어났을 때부터 별로 좋지 않았던 가족 분위기에 하루카도 이제 부모님이 알아서 하시겠지, 하는 식으로 큰 감정의 동요는 없는 듯 하다. 부모님 또한 하루카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엄마 조차도 피아노를 시작한 하루카를 보고 "그러니." 라며 무미건조한 한마디를 되돌려줬을 뿐이었다. 아빠는 실력주의자로, 어린 시절 하루카가 한창 떠오를 때 반짝 관심을 가지는 듯 했지만, 잠시간 하루카를 지켜보면서 그녀의 실력으로는 정상을 노리기 힘들거라는 일찍부터의 판단 때문에, 하루카에 대한 관심은 사그라들었다. 대신 눈을 돌려 하루카와 또래 여자 아이, 무라사키바라 히토미(선관)의 후원을 시작한다.
피아노
별로 가정에 대한 애정은 없다. 받지 못한 애정에 대한 집착 또한 없었다. 그냥 얌전히 제 할 일을 하고자 하면 기본적인 지원은 해주는 곳. 그 곳이 하루카의 '집'이었다. 그랬을 텐데, 어릴 적 아직 모든 걸 체념하지 못했을 때, 우연히 들었던 피아노 선율에 호기심이 일었다. 자신의 가정이 시작되게 된 계기이자, 지금처럼 망가지게 된 이유의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피아노'는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웠지만, 그 아름다운 선율은 어린 아이를 유혹하기에 충분했다. 그녀의 부모 또한 유혹된 것처럼, 하루카 또한 그 소리에 이끌렸다.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시작했지만, 재능 자체는 그닥 없었다. 좋아한다는 일념 하나로 굉장한 노력으로 콩쿠르에서 상도 받아보고, 잘한다는 소리도 들어보며 자라났다. 그리고 히츠넨 학원에 입학했다. 하지만 입학하고 나서 깨닫게 된 건 자신은 노력해도 정말 정상으로 가기는 힘들겠구나, 하는 현실이었다. 2학년 중반 쯤만 해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겉으로 보였지만, 점점 드러나는 노력은 하지 않게 되더니 이제는 체념한 듯 하다.
그렇다고 피아노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놓은 건 아니다.
" '피아니스트'로서의 길은 어려울지 몰라도, 피아노와 관련된 여러 일들은 아직 기회가 있으니까!
아빠한테 물려받은 머리를 써서 다른 길을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
그렇게 말하곤 작게 웃었다.
악보대로의 선율을 늘어놓는 걸 가장 잘한다. 어떻게 보면 콩쿠르에 가장 강한 스타일로, 그 덕분에 어렸을 적에는 자주 상을 받았지만 점점 커갈 수록 감정이 담기지 못한 악보대로의 그녀의 선율에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저었다. 그래서인지 점차 콩쿠르에 출전하는 횟수가 줄게 되었다.
행운의 반지
본인이 직접 이름 붙였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하고 다니기 시작했다. 반지로 맞추긴 했지만 처음에는 목걸이처럼 하고 다녔지만, 2학년 어느 순간부터 손에 직접 착용하고 다녔다. 링 안쪽으로는 Maktoob, '신의 뜻대로'라는 문구가 새겨져있다.
특별하게 종교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이 아예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는 듯 하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잖아, 하는 느낌이다. 더불어 유우나이 예술관의 억식귀 또한 아예 없을 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관계
무라사키바라 히토미
소꿉친구, 린도 家의 피후원인 - 후원인 관계
어렸을 적부터 함께 살면서 피아노를 같이 해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조금 더 친밀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히토미가 어쩐지 자신을 껄끄러워하는 듯 해
굳이 일정 이상 다가가려 하지 않는다.
.png)
+
핸드 크림
- 달달한 아이리스향의 미니 핸드 크림이다. 사용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