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울음이 많은, 울보

" 아.. 안운다니까, 어? 안운다고! *훌쩍* "

놀라서도 울고, 화나도 울고, 무서워서 울고. 그는 눈물샘의 강도가 툭 치면 깨질 정도로 약한건지, 툭하면 눈물을 찔끔 흘리는 울보였다. 그래도 어릴때는 펑펑 울 정도로 눈물샘이 장난 아니였는데, 그래도 컸다고 어릴때보단 자제하는 듯 싶으나, 그래도 역시 눈물이 다른 사람들보단 많은 편이다. 항상 눈물을 많이 흘리는 덕에, 그의 눈 아래쪽은 발갛게 올라와있다. 

단순한, 자존심 높은

뭘 그리 겁도 많으면서, 자존심은 심하게 높다. 아니, 높은 척 한다. 지는 걸 싫어하고, 남들에게 뒤쳐지는 것 또한 싫어하는 것 때문에 항상 열심히하는 노력파지만,  자존심이 꺾기는 날이 오게되면, 그날 하루는 씩씩거리는 분노의 이오리가 되어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금방 오래가지않는 단순함 때문에, 하루 뒤면 언제그랬냐는 듯 바로 풀리긴 하지만. 

겁쟁이

" 귀...신이 어디있냐, 여기에. ...방금 무슨소리 안났어? "

겁없는 척 자존심을 내세우다가도, 뭐라도 소리가 나면 금방 꽁지빠지게 도망가는 

겁쟁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덕택인지, 이상한 창조공포를 만들어낼 정도로 심각한 겁쟁이. 그래서 그런지 밤에 어딜나가는 것을 별로 안좋아한다. 귀신관련한 것은 안믿는다고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더욱 잘 믿고 무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