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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재보나마나 내가 클텐데.

재보던가.

이토 타쿠야  |   伊藤 琢也   |  Ito Takuya

키/몸무게  ::

나이  ::

​학급  ::

성별  ::​

19

3 - D

190 / 88

소지품  ::

왁스, 작은 녹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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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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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곱슬기가 심한 흑발, 왁스로 어렴풋이 정리하려고 했지만 주인을 닮아 자기 주장이 강한지 머리카락들이 여기저기 튀어 나와 있다. 콩쿨이나 대회를 나갈 때 머리정리가 제일 곤혹이라고.

• 쌍커풀이 깊은 올라간 눈매. 짙은 눈썹도 치켜 올라가 있어 웃지 않으면 성질이 나빠보이기도 한다. 선명한 붉은색의 눈동자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꿰뚫리는 기분이 들었다.

• 또래보다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옆에 서있는 것만으로 위압감이 들 정도.

• 전체적으로 짙고 진한 인상을 가지고 있고, 거구인터라 웬만하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쉬이 잊혀지지 않았다. 

성격

호쾌한 “ 타쿠야, 그렇게 웃지마. 아저씨 같잖아! “ 그는 기본적으로 호탕하고 쾌활한 성격을 지녔다.  그가 주변에 있는 것만으로도 활기가 넘치고 분위기가 밝아졌다. 마냥 어색한 분위기는 꺼리는 모양.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별 쓸데 없는 말에도 호탕한 웃음을 지어주었고, 안면이 있는 관계가 아님에도 등짝을 팡 치며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해왔다. 특히나 그 호탕한 웃음때문에 주변에선 아저씨같다는 소리도 듣고 있는 모양. 그는 아주 조금 신경쓰고 있는지 아저씨같다는 말이 나오면 웃고있는 와중에도 바로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아주 아주 조금..신경쓰고 있다.

 

시원하고 털털해 마음에 말을 잘 담아 두지 않았다. 발화점이 낮은지 금방 화를 내긴 해도 다음 날이 되면 모두 잊어버렸다는 듯 굴었다. 그에게 있어서 뒷끝이란 없었다. 갑자기 어깨동무를 해오거나 등을 팡팡 쳐대거나, 그의 표현하는 방식은 가끔은 거칠게 느껴질 순 있었겠지만 행동에 거짓은 없었고, 그런 허물없는 모습에 그의 주변에는 사람이 끊이지 않았다. 남이 자신에게 똑같이 해와도 거리낌 없이 받아드렸다. 세심한 구석이라고는 눈을 씻고 보아도 찾아볼 수가 없는 단순한 사람. 그것이 그를 처음 보았을 때 느낄 수 있는 인상이였다.

 

 

제멋대로 " 앗, 또! 또 약속 어기고 자기 멋대로 하지! " 그는 자기 주장이 센 편이였다. 고집불통이라 자신이 맞다 여기면 그 주장을 굽히지 않았지만 그것을 실행시킬 행동력도 가지고 있었고 실제로 해내는 모습도 보여 차마 지적할 순 없었다. 그런 당찬 모습은 몇몇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기도 했다. 그는 늘 자신감에 차있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기에 무리에 껴있어도 특출나게 그가 눈에 띄기도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고 덤벼들었고 하고 싶지 않은 일에는 전혀 힘을 쓰지도 않는다. 협조성이 낮다고 해야할지. 제멋대로인 모습은 성적에도 영향을 끼쳤다.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은 상위권을 유지하는가 하면 싫어하는 과목은 수업을 한 글자라도 듣긴했나 라는 의문이 들 정도의 성적을 내었다.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참지 않고 모두 뱉어야 직성이 풀렸다. 그렇기에 주변 사람들과 간간히 트러블이 생기기도 했다. 그 특유의 친화력과 당당함으로 자신이 잘못되었다 생각이 들면 바로 찾아가 사과하고 화해를 하니 그 트러블은 금방 잠잠해졌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참고 사는 사람들을 바보라 이야기하고 다닌다. 그는 늘 그런 사람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제 손으로 자유를 내던지는 것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기도 했다.

 

 

완벽주의 " 대체 언제까지 쳐댈 생각이야? 손가락 부러지겠어! " 그는 자신이 해야하는 일은 모든지 완벽해야 직성이 풀렸다. 실수? 그런건 수학에서 나오는 단어일 뿐이다. 어떤 경우에도 실수는 용납하지 않았다. 만일 자신의 피아노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밤이 지나고 날이 밝든 원하는 연주를 할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계속해서 무작정 피아노를 쳤다. 융통성이 부족하다고도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자긍심이 높고 자존심이 센 그는 해내야만 했다. 그는 오직 눈 앞의 것밖에 보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그는 자신에게 엄격한만큼 남에게도 엄격했다. 전력을 다하지 않고 적당한 노력으로 결과만을 바라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가끔은 그런 그가 강압적으로도 느껴져 진절머리를 치는 사람도 간혹 있었지만 그는 뜻을 절대 굽히지 않았다. 재능이 있었던 그는 무엇이든 해내었기에 더더욱 쉽게 입을 열지 못하는거겠지.

 

 

제멋대로에 깐깐하고 고집불통. 하지만 사람 좋아보이는 웃음으로 친근하게 다가오니 사람들은 그를 미워할 수 없었다.

​특징

8월 15일생. 탄생화는 해바라기. RH+B형.

양손잡이.

 

그의 연주는 마치 야생마와도 같았다. 처음부터 자신을 몰아놓는 듯 강렬한 음을 내뿜다가 숨이 멎어올 것만 같을 때 부드럽게 매만져준다. 완급 조절에 있어 그는 일가견이 있었다. 거구에서 우러나오는 힘이 연주에도 강렬히 느껴지는 것만 같았다. 그가 한 음, 한 음 끊어낼때마다 듣는 사람들의 몸엔 전율이 일었다. 틀에 박힌 연주를 하는 것도 좋아하지 않았고 듣는 것도 꺼려했다. 그렇기에 정해진 악보만을 쳐내야하는 콩쿨에 나가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다. 즉흥적인 편곡 기술도 가지고 있었고, 음악적인 감각도 있어 제멋대로인 연주는 어느샌가 그의 개성으로 변하여 자리 잡았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까지 수상경력이 전무한 게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는 듯 했다.

하지만 피아노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하여 쳐온 모양.

3학년이 된 지금은 30번이 넘도록 대회나 콩쿨에 나간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또한 협주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학교를 다니는 동안 늘 협주가 아닌 독주만을 고집했다.

반주의 요청이 들어온다면 완곡히 거절했다.

 

가족

가족관계는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1살 차이의 병약한 형이 한 명. 본가는 도쿄로, 현재 가족들과 떨어져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다. 정말 필요할 때 외에는 집에는 잘 돌아가지 않았다. 어머니는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아버지는 현 지휘자. 어렸을 때부터 음악이 가까웠고, 집안에서는 당연하게 그를 지원해줄 수 있는 재력도 갖추고 있었다. 다만, 그는 자신의 가족들을 좋아하지 않은 듯 했다. 이야기를 하다가 가족의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다물어버렸으니까. 그런 형과는 특히나 사이가 소원한 모양이다. 히츠넨 학원도 자신이 혼자 알아보고 진학을 결정하였다. 가족들에게는 통보로 느껴졌을지도.

 

伊藤 琢也

• 바이올린 연주를 좋아하지 않았다. 바이올린의 선율이 들려오면 저도 모르게 미간이 찌푸려졌다. 누군가 그에게 지적하기 전까진 그런 자신을 잘 모르는 듯 하지만.

• 노안이다. 자신의 또래보다 조금 더 성숙해보였다. 그의 무서운 인상과 큰 키가 더더욱 그의 노안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알게 모르게 신경쓰고 있는 듯.

• 1인칭은 오레 (俺), 2인칭은 오마에 (お前). 툭툭 내뱉는 듯한 거친 말투, 하지만 거리감없이 친근하게 느껴졌다. 3년을 함께한 모두의 이름을 기본적으로 불렀다. 자신 또한 이름으로 불러주길 바랐다.

• 손이 큰 편. 도에서부터 높은 라까지 닿는다고. 대략적으로 13도정도는 한 손으로 연주 가능하다고 한다.

 

L/H

피아노 연주, 매운 음식, 공포 영화 / 틀에 박힌 연주, 바이올린, 단 음식, 협주

1920*1080 해상도 PC환경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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